■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석병훈 이화여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밤사이 해외 증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4일 연속 하락하던 뉴욕증시가 폭은 매우 적었지만 오늘은 상승 마감했어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미 연준에서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를 시장의 예상보다 오래 가려갈 거라고 발표한 이후로 4거래일 동안 계속 하락을 했었는데요. 그래서 낙폭이 크다 보니까 이제는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서 지금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기술주들로 이루어져 있는 나스닥 같은 경우는 상승폭이 낮았거든요. 그 이유는 간밤에 시장의 예상을 깨고 일본 중앙은행이 10년물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폭을 0.5%로 올렸습니다.
그것의 영향으로 미국 같은 경우도 장기 국채금리, 장기금리가 상승할 것이다라고 예상을 해서 금리가 상승을 하게 되면 기술주들은 투자자금을 미래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 현재 리셉션 디벨로먼트 이런 데다 투자를 많이 해야 되는데 투자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니까 미래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서 상대적으로 기술주의 상승폭은 낮았고요. 유럽증시 같은 경우도 일본 중앙은행의 장기정책금리 인상에 의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서 대부분의 유럽증시가 하락을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말씀해 주신 대로 일본은행이 장기금리 변동폭을 0.5%까지 확대하는 깜짝발표를 했는데 엔화 가치 급락이라든지 물가상승에 영향을 어쩔 수 없이 받게 된 건가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일본, 중국 두 나라 같은 경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니까 다른 나라들은 다 물가를 억제하기 위해서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준금리 인상정책을 써왔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외적으로 유일하게 일본과 중국 두 나라만 자국의 특별한 경제 사정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그동안 오랫동안 저물가 상황에 처해 있어서 심지어 단기금리 같은 경우에는 -0.1%로 그래서 이걸 비표준적 통화정책이라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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